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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완판녀 등극. 사인회 이후 파운데이션 30초당 1개씩 팔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28 08:07



안소희가 완판녀에 등극했다.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안소희가 모델로 활동중인 VDL 화장품이 '안소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2월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안소희는 3월 20일 강남 VDL 매장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소속사 이전 후 배우 안소희로서 첫 인사를 하는 자리인만큼 수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 날 봄꽃같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인 안소희의 메이크업 제품들이 사인회 이후 품귀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VDL의 관계자는 "안소희가 사인회 날 메이크업한 제품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문의전화가 많이 왔다"며 "안소희의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은 사인회 이후 30초당 1개씩 판매되고 있고 안소희가 바른 립스틱 105호 핑크 포지티브 컬러는 이미 일부 매장에서 품귀현상이 발생되었다. 안소희씨가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안소희는 10~20대 여성들이 주목하는 사복 패셔니스타로 일상 패션 하나하나까지도 주목받던 대표적 워너비 스타. 광고계에서도 이미 여성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는 모델로 알려져있으며 지난 해 안소희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리복클래식에서는 안소희의 광고 이후 소희가 모델을 했던 제품의 라인은 완판행렬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0% 상승하는 엄청난 효과를 이뤄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안소희는 최근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한가인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옮기며 배우로 전향하여 활동한 계획임을 알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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