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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체 '그런 여자' vs 브로 '그런 남자'
걸그룹 벨로체의 '그런여자' 작사가인 똘아이박이 화제에 올랐다.
벨로체의 소속사 대표이자 '그런 여자'의 가사를 쓴 똘아이박은 "브로의 '그런 남자'가 재밌어서 여자 버전으로 썼다"며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들과 같이 벨로체의 가창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식 음원이 아니라 커버곡 형태라 새벽에 그냥 재미로 가사를 썼다"며 "재미있겠다 싶어 한 건데 이 정도로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 심지어 한 유통사에서 정식 앨범은 언제 나오냐는 연락을 받아 굉장히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똘아이박은 "관심은 정말 감사하지만 악플에 벨로체가 상처받을까 걱정이다. 재미로 한 것이고 그냥 재미로 여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김치녀'(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말)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그런남자' 가삿말을 조금씩 바꿔 남성들에게 시위를 돌렸다.
벨로체의 '그런여자' 작사가 똘아이박 입장에 네티즌은 "벨로체의 '그런여자' 작사가 똘아이박, 재미있는 사람이네", "벨로체의 '그런여자' 작사가 똘아이박 MC몽 노래도 작사했었네", "똘아이박, 감각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