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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송종국 대결, 안정환 승부욕에 그만 김민율 공까지...'폭소'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과 송종국이 불꽃 튀는 축구대결을 펼쳤다.
특히 축구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인 안정환과 1기 멤버인 송종국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안정환과 송종국은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을 선보이며 기 싸움을 벌였고, 윤민수는 "두 분의 일대일 축구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부추겼다.
이후 아빠들과 아이들은 안정환팀과 송종국 팀으로 나눠 미니 축구 대결을 펼쳤고, 송종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안정환은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판세가 송종국 팀으로 기울자 안정환은 김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송종국이 안정환을 수비하다 실수로 그의 발목을 치자 안정환은 "아이들하고 하는 경기인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에 네티즌들은 "안정환 송종국 대결, 진짜 2002년에 생각이 나네요", "안정환 송종국 대결, 2002년의 주역들이 이제는 아빠들이 됐네요", "안정환 송종국 대결, 올해도 2002년 때처럼 잘 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미니 축구 대결 결과, 3대3으로 비긴 양 팀은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결국 안정환 팀이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