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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신성' B.A.P(비에이피)가 또 한번 독일 K-POP 차트를 휩쓸고 있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원 샷(ONE SHOT)' 역시 여전히 8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013년 3월,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예감케 했던 '원 샷'은 넉달 연속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약 1년간 톱3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기염을 토해왔다.
유럽 음악시장 내에서 특히 독일 K-POP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원 샷'은 단연 B.A.P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1등 공신이 된 셈이다.
앞서 B.A.P는 4개 대륙의 세계 10만 관객과 만나는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를 앞두고 유럽 단독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첫 유럽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갖게 되는 이번 유럽 일정은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지며 K-POP 아티스트로서는 '최초' 3개국 투어,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실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 21일 시작된 티켓팅은 뜨거운 유럽 현지의 K-POP 팬들의 관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B.A.P는 최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총 20회에 걸친 대장정의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