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은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유일한 한국영화제인 피렌체 영화제는 올해 '배우 최민식 특별전'을 마련했다. 최민식은 영화제 기간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최민식 특별전에서는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파이란', '꽃 피는 봄이 오면', '주먹이 운다', '신세계' 등 최민식의 대표작 8편이 소개된다. 최민식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저녁 영화 '올드보이' 상영 후 남동철 프로그래머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특별히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주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개막작은 허정 감독의 '숨바꼭질', 폐막작은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가족'이 선정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