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팬들이 고대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올스타전 일정이 발표됐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대만 포함) 등 'LoL' 정규 리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세계 5개 지역이다. 5개팀 중 그룹 스테이지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에서 맞대결할 2팀을 가리며, 최종 우승팀은 5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는 각 지역별로 가장 최근에 우승한 팀이 참가하게 되는데 한국을 제외한 4개 지역의 출전팀은 4월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LoL 챔피언스 윈터' 우승팀이자 지난해 '롤드컵'을 제패한 세계 최강의 SK텔레콤 T1 K팀이 나서게 된다.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한국대표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에 이어 이번에는 유럽 지역에서 올스타 대회를 마련한다"며,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분들께서 LoL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