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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오현경 김사랑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오현경은 진을 차지했고, 선은 고현정이 차지했다. 이에 대해 DJ 박경림은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면서 서로 의식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후보들끼리 있으면서 암암리에 고현정이 진이 될 거라 소문이 돌았는데 당시 무대빨을 받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됐다. 고현정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고현정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선도 자신의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훨씬 좋은 모습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 밖에도 오현경은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총출동해 다시 대회에 나오면 자신의 순위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성령 고현정 김사랑 이하늬 등 다 나오게 된다면 난 순위에도 안 들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가 진을 받을 것 같냐고 묻자 "모르겠다. 세리 미용실 출신을 뽑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현경 고현정 김사랑 이하늬가 동시에 출전하면 정말 뽑기 힘들 것 같다", "오현경 고현정 이하늬 김사랑 정말 역대급 미스코리아들", "오현경 고현정 이하늬 김사랑, 예전 미스코리아들이 진짜 미인인 것 같다", "오현경 고현정 이하늬 김사랑, 진짜 또 이런 미녀들이 미스코리아에 나올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