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이날 윤후는 '정월대보름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빠 윤민수는 장난기가 발동한 듯 윤후의 몰래 카메라를 시작했다. 윤후의 눈썹을 봐주는 척하면서 밀가루를 묻혀 흰 눈썹으로 만들어버린 것.
이에 김진표도 윤후의 눈썹을 봐주는 척 계속 밀가루를 묻혔고, 윤후는 "진짜 이상하다. 흰 눈썹이 자꾸 생긴다"며 울먹거렸다.
아빠 윤민수는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우리 안 잘 걸 그랬다. 자고 일어나니 계속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며 윤후를 속였다.
순수하게 아빠들의 말만 믿고 끝없이 세수하던 윤후는 "난 정월대보름이 너무 싫어"라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