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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3' 도전자 남영주가 탈락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8명의 참가자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남영주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만화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박진영의 곡인 '너의 뒤에서'를 열창했다.
하지만 남영주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기성가수 같다", "잘 못된 선곡이다"라는 혹평을 내렸고, 아쉽게도 4위를 차지하며 최종 탈락했다.
이에 남영주는 "사실 지금까지 나는 도망가기 바쁜 애였다"라며, "고음할 때도 도망가고 무대에서도 안전한 것만 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오늘은 도망가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들께서도) 오늘 도망가지 않았음을 알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설 무대에서 도망가지 않는 법을 배우고 떠나는 것 같다"고 진심이 담긴 말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 TOP 8에서 탈락한 남영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 TOP 8 남영주, 아쉬운 탈락", "K팝스타 TOP 8 남영주, 도망가지 않고 최선을 다한 소감 감동", "K팝스타 TOP 8 남영주 탈락, 아쉬움이 남는 무대", "K팝스타 TOP 8 남영주, 만화 속 여주인공 같이 예뻤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출연자는 A조 짜리몽땅 알맹 권진아, B조 장한나 배민아 한희준, 추가 합격자 버나드박 샘김으로 결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