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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변호인'으로부터 시작된 실화영화 열풍이 극장가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한국 시각) 진행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실화영화에 손을 들어주면서 당분간 우리 극장가에 실화 영화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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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실화 영화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실화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아무리 밋밋한 스토리의 영화라도 그것이 실화라면 이야기의 힘을 얻게 되고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는다. 현실에서 있었던 리얼스토리의 힘은 지어낸 이야기인 '픽션'보다 더 관객들의 감정을 흥분시키고 감동을 배가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실화 영화들이 전에 없이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