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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동기 고현정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오현경은 "후보들끼리 있으면서 암암리에 고현정이 진이 될 거라 소문이 돌았는데 당시 무대빨을 받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됐다. 고현정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고현정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선도 자신의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훨씬 좋은 모습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고현정과 지금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오현경은 "가끔 고현정에게 연기 못한다고 혼 난 적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혼을 냈다기보다 서로 연기에 대한 지적을 해주는 허심탄회한 사이"라며 고현정과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오현경은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총출동해 다시 대회에 나오면 자신의 순위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성령 고현정 김사랑 이하늬 등 다 나오게 된다면 난 순위에도 안 들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