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내 차세대 여성 오페라 연출가로 손꼽히는 정선영이 연출을 맡고, 바리톤 공병우, 베이스 바리톤 차정철, 소프라노 이윤아, 양지영 등이 출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 '돈 조반니'를 시작으로 해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한 편씩을 선정, 중형 극장에 올릴 예정이다. 모차르트 특유의 음악적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중형 극장에서 관객들이 디테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