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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코 성형 인정 "인중과 입이 자꾸 들려"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28 18:03



신봉선, 코 성형 인정 "인중과 입이 자꾸 들려" 폭소

신봉선, 코 성형 인정 "인중과 입이 자꾸 들려" 폭소

개그우먼 신봉선이 코를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종영한 '왕가네 식구들' 특집으로 배우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신봉선이 안경을 끼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은 웃음을 꾹 참으며 신봉선을 향해 "드디어 결심했던 일을 설 연휴에 한 것 같다"며 넌지시 말문을 열었다.

이에 신봉선은 민망한 듯 말을 돌리려고 했고, MC 박미선은 "넘어져서 코가 부었나보다"며 신봉선의 편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넘어져서 부은 것치고는 코가 우뚝 솟았다"며 신봉선의 코 성형 사실을 폭로했고, 신봉선은 "설 연휴에 했다. 2014년 열심히 해보려고 한 거다"며 성형 사실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현경은 "아직 웃으면 얼굴이 땅기지 않느냐. 오늘 조용히 있어야겠다"며 동병상련의 말을 건네자, 신봉선은 "인중과 입이 자꾸 들린다"고 토로해 또 한번의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재석은 "예능을 하는 친구인데 마음껏 웃을 수 없다"고 놀려댔고, 박명수 역시 "피노키오인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봉선 코 수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봉선 코를 수술했군요", "신봉선 코를 또 수술한건가요?", "신봉선 코가 그전에는 이상했나봐요", "신봉선 코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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