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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가 솔직한 발언으로 생활관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이에 멈칫하던 헨리는 한명의 선임을 지목했고, 헨리의 지목에 선임은 활짝 미소를 지었었다. 그러나 헨리는 "정말 귀엽게 생겼다. 파인애플을 닮은 것 같다"며 지목 이유를 말하자 생활관 분위기가 싸늘하게 변했다.
이후 선임은 "내가 정말 파인애플 닮았느냐"고 재차 물었고, 헨리는 "조금 닮았다. 못 생겼다는 것은 아니다"며 솔직한 발언을 해 웃자고 시작한 몰래카메라를 실제 상황으로 만들었다.
이에 맞선임 박형식 또한 분대장에게 꾸지람을 들어 "점차 나아지는 면모를 보이겠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이날 헨리는 자대배치를 받은 후, 훈련병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던 중 "군대에서는 어떤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특별한 관계가 되는 것 같다"며 "긴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정이 많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