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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수지 카메오'
천송이는 도민준이 '한 달 후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분노해 이별을 선언했고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침 운동까지 따라 나와 사과했다.
하지만 천송이는 도민준을 무시한 채 혼자 갔다.
'고혜미'는 2011년 김수현과 수지가 호흡을 맞춘 KBS 2TV '드림 하이'에서 수지가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고혜미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교수님 수업을 들은 고혜미"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다.
고혜미는 도민준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섭섭해하면서도 "내가 작년보다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는 것 같다. 내가 젖살도 빠지고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전화번호를 받으려고 했다.
이에 돌아섰던 천송이가 뒷걸음질로 다가와 둘 사이를 방해했고, 이내 도민준에게 다가가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이야기하지 않으면 영원히 날 못 본다. 선택해라"며 불같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도민준은 즉시 고혜미를 버리고 천송이에게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드림하이 생각났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깨알 재미였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 질투심 유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