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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티저 예고편 말미에는 '3월 5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죽습니다'라는 소름끼치는 문구가 삽입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3월 5일은 '쓰리데이즈'가 첫 방송 되는 날이다.
약 30초에 걸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쓰리데이즈'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기대작이다.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