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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율, 스케이트 선수 깜짝 변신 '아빠가 중계한 이상화 세리머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2-12 18:05


김성주 아들 김민율,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깜짝 변신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아들 김민율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변신했다.

12일 iMBC 측은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율은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처럼 포즈를 취한 모습. 실감 나는 표정까지 더한 김민율은 '맨발의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김민율은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소식과 이를 중계하던 아빠 김성주의 환호성에 덩달아 신이 난 듯 '금메달 세레모니'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 씨는 "한국 선수가 경기에 지면 민율이가 속상해하며 운다"며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민율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올림픽 2연패 영광과 함께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김성주는 이상화의 폭발적인 질주에 맞춰 역동적이면서 생생한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며 스포츠 캐스터로 능력을 인정받은 '명품 중계'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러시아 소치에 머물고 있는 김성주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촬영을 위해 15일 잠시 귀국한 뒤, 18일 다시 소치로 떠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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