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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박지선'
이날 멤버들은 각자 가방에 화학제품이 있는지 검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지민과 박소영은 박지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지선이 이거는 꼭 발라야겠다. 이거는 봐주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선은 황급히 가방을 빼앗으려 했고, 다른 멤버들은 박지선의 가방에 든 물건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윽고 김지민이 꺼낸 것은 다름 아닌 항문 연고.
그러자 박지선은 "이거는 바르게 해달라"며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이내 "나 못쓰게 하면 지금 바를 거다"라고 협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화장품도 제대로 못 쓴 채 민낯으로 방송할 상황에 닥치자 "여자 연예인한테 이번 미션은 너무 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