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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자밀라 "두바이 남친 바람 피워 결별" 고백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23:54


해피투게더 자밀라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가 남친의 외도로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성규(인피니트)가 출연해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자밀라는 "노화 논란의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 맞다"고 MC에 질문에 끄덕이며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받을 때 남자친구랑 많이 싸웠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면서 연애 문제로 살이 빠졌었다고 설명했다.

자밀라는 "두바이로 가족들이 이사를 하면서 저도 두바이로 갔는데 그 남자친구를 두바이에서 만났다. 1년, 2년 있다가 우리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자밀라는 지난해 화제가 된 자신의 급노화 사진을 언급하며 "기분 안 좋고, 슬펐다. 하지만 나이는 먹은 게 맞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방송은 '미수다' 시절 미모를 뽐내던 자밀라의 전성기(?)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현재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다.

자밀라은 "나이가 몇 살이냐"는 신봉선의 돌직구 질문에 잠시 당황하다가 "한국나이는 30살이다. '미수다' 출연 땐 22살이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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