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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성균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선아는 그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 '아이두 아이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연기 영역과 존재감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난 해에는 영화 '더 파이브'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의 새 둥지가 될 판타지오는 50여명에 가까운 배우들이 소속된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로 지난 해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김종욱 찾기', '도가니', '롤러코스터' 등의 영화 제작에 이어 오는 2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로 첫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또한 지난 9월 중국 지사 '판타지오 차이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배우들의 재계약 및 영입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서의 막강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