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 한주완 "철도노조 파업 지지" 신인상 파격 소감 `깜짝`

탤런트 한주완이 31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e-mail] /2013.12.31/

배우 한주완이 지상파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파업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KBS-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한주완은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정우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기서 한주완은 "공공의 재산을 지키고 있는 아버지들이 많이 계신다"면서 "노동자 최상남 역을 연기한 배우로서 지지하고 응원한다.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객석에선 큰 박수가 터졌다.

최근 철도 민영화와 관련된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발언이었다.

한주완은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름을 올리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도 랭크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