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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M과 엑소(EXO)가 중국 음악 시상식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참석, 음악 부문 주요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2013 바이두 최고 그룹상'을 받은 슈퍼주니어-M은 "팬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내년에 나오는 새 앨범 역시 모두가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 바이두 인기 그룹상'을 수상한 엑소는 "노래 '12월의 기적'처럼 우리 곁에 팬들이 있는 것이 최고의 기적이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수상 외에도 슈퍼주니어-M은 올해 1월 발표해 인기를 얻은 'Breakdown', 'GO'를, 엑소는 히트곡인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선보이는 등 특별한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상식은 실시간으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를 통해 단독 생중계 돼 전세계 팬들의 접속이 폭주, 버퍼링 현상이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시상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는 바이두, 왕이, 투도우, 북경방송, 동방위성, 호남위성 등 현지 주요 언론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