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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공짜 임대 물의…2900만원 미납 '강제퇴거'-대출금도 미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20 09:42


이혁재

이혁재, 공짜로 공공기관 임대 물의

개그맨 이혁재가 공공기관 건물에 입주했다가 1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인천시 산하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하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린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혁재는 은행에서 빌린 창업대출금도 갚지 않아 인천시 산하 신용보증기관이 5000만 원가량을 대납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지난 수년 동안 한류콘서트와 인천도시축전, 아시안게임 관련 행사 등 다수의 인천시 사업을 수주 받아 대행해 왔다.

현재 정보산업진흥원 측은 밀린 임대료 2900만원과 창업대출금 5000만 원가량을 받아내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 이혁재를 상대로 소송철차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 강제퇴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강제퇴거? 갈수록 가관이네", "이혁재,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구나", "이혁재, 이제 방송에 나오기 힘들겠다", "이혁재, 열심히 하는 것 같더니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룸살롱 폭행사건에 연루돼 방송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년 만에 복귀했다. 이후 폭행사건 당시 경찰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제기했다가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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