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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결혼, 웨딩드레스 자태'
이날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양정아는 2세 계획 질문에 "늦은 만큼 빨리 갖고 싶다. 신혼여행은 호주로 가기로 했다. 신랑이 호주에서 1년 반 동안 생활했기에 20일동안 다녀오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남편에 대한 설명으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보통 직업과 다른 것 같은데 이해해 줬던 것 같다. 저보다 훨씬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3살 연하지만 연하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마초 같은 남자다운 스타일이 강했다"고 웃었다.
양정아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유준상 노홍철이 1, 2부 사회를 김조한 서영은 SBS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이 축가를 맡는다.
한편 양정아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 '우리들의 천국' '야망' '종합병원' 'M' '진실' '백만송이 장미' '왕과 나'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