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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경찰출두, 전 소속사 발언 관련해 위증 혐의 조사

기사입력 2013-12-17 13:56 | 최종수정 2013-12-17 13:57

용준형
용준형 경찰출두

'용준형 경찰출두'

전 소속사 사장에게 위증죄로 고소당한 비스트 용준형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한 매체는 용준형이 이달 초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위증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해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법정에서 언급한 내용은 진실이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10년 노예계약을 맺었는데 소속사가 약속을 하나도 지키지 않아 나가고 싶은 뜻을 밝혔더니 사장님이 술집으로 불렀다"며 "내가 가니까 병을 깨고 위협했다. 그때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장님 앞에서는 일하겠다고 하고 숙소에 와서 바로 도망 나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전 소속사 대표인 김 모 씨는 K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증인으로 채택돼 자신의 발언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한 용준형에 대해서도 위증죄로 형사고소했다.

한편 용준형은 지난 13일 솔로 음반 '플라워'를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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