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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명? '깜짝'

기사입력 2013-12-17 10:27 | 최종수정 2013-12-17 10:27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마음의 소리'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웹툰 작가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조석은 자신이 연재하는 '마음의 소리'의 '만화가'편에서 자신의 직업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어머니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주인공과 어머니가 함께 보던 뉴스에 '한수원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란 뉴스가 뜨게 돼 주인공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제 한수원 사장 이름이 조석인지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석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실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이름이 실제 조석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57년생인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임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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