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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발인, 절친들 배웅 속에 하늘로...'
유족과 지인들 60여 명의 경건한 추모 속에 진행된 발인 현장은 어느새 깊은 슬픔과 오열로 바뀌었다.
유족들은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고, 김지훈과 함께 듀크로 활동했던 김석민이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었다. 고인과 절친한 DJ DOC 멤버 김창렬은 영결식 사회를 맡은 뒤 운구 행렬을 맨 앞에 서서 관을 들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으나, 이혼, 마약투약, 폭행 등의 혐의로 굴곡진 삶을 살았다.
김지훈 발인 소식에 네티즌은 "김지훈 발인, 이제 편안한 곳으로 가서 영면하세요", "김지훈 발인, 사진을 보니 참담하네요", "김지훈 발인,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을겁니다", "김지훈 발인, 애도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