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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욕, 김희철 "욕 모르는 이승기, 방송서 욕해서 깜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13 14:10


이승기 욕

'이승기 욕'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이승기 욕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 "이승기가 '꽃보다누나'에서 스스로 '나 너무 병신 같았지?'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승기 씨는 사석에서도 욕을 절대 안 한다"며 "이승기에게 '욕해봐~ 욕해봐'라고 해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20세 이상 성인이 동료한테 욕을 시키는게 할 일이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는 시종일관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며 짐꾼이 아님 짐으로 전략했다. 이에 이승기는 스스로 "나 너무 병신 같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승기 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욕 진짜 안하는구나", "이승기 욕도 안하고 진정한 바른생활 청년이네", "김희철이 이승기 욕 듣고 놀랄 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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