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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10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훈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했던 김 대표는 "현재 유족은 부검을 원치 않으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은 경찰 측과의 합의하에 결정할 예정이다"며 "김지훈은 약 1년간 우울증을 앓았다. 경제적인 형편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그 외에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밝히기 어렵다"며 정확한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고인의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돼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하지만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됐고 2010년 2년6개월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는 등 큰 시련을 겪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