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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
이에 개그우먼 심진화는 윤종신의 글을 리트윗 하며 "추운겨울 너무 슬픈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 했다.
김지훈과 비슷한 시기에 함께 활동한 김창렬은 트위터에 "아…지훈아…"라는 짧은 글로 애도를 표했다.
또 개그맨 김현기는 "김지훈 씨의 사망소식을 듣고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예전에 같이 방송도 하고 술도 한 잔 했는데.. 그 항상 밝은 분을 이젠 볼 수 없다니.. 슬픕니다"는 글을 남기고 이어 "부디 다른 세상에서는 이루지 못한 것 다 이루시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멀리서나마 빕니다. 일본에서.."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eNEWS24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 "김지훈이 금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김지훈의 지인은 "최근 김지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힘들어했다"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다르면 "현재 김지훈의 시신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의료원에 안치돼 있으며, 아직까지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김지훈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었다. 하지만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뒤 또 다시 엑스터시 투약 협의로 입건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