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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MC 합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2-11 09:42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신동엽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가제)의 MC를 맡았다.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 매회 3~5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특히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개는 99명의 판정단은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할 예정 .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친다.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신동엽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99명의 심판자와 남편 자랑에 나선 부인 사이에서 오묘한 남녀 심리를 분석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동희 PD는 "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남자, 좋은 남편이란 과연 어떤 남자일지 여성들의 다양한 시선을 인정하고, 공감이라는 틀 안에서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남편자랑이라는 주제를 차별화된 장치로 유쾌하게 풀어보고, 이를 통해 행복한 남녀관계의 조건에 대한 건강한 공감대를 가져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JTBC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출연할 부부 및 돌싱 여성 판정단을 선발하고 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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