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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가 지난 10일 방송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회의 시청률은 9.5%(수도권, 닐슨코리아)로 3회 대비 2%P 오른 수치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지수는 외도에도 당당한 남편의 태도에 그 동안 쌓아두었던 분노를 표출하며 남편의 따귀를 때리고, 밥상을 엎는 행동들과 촌철살인의 대사를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반쪽짜리 부부로 살 수 없다며 자신을 받아달라는 성수(이상우)에게 은진(한혜진)은 "당신은 지금 선택할 수 있어. 판도라의 상자야. 문 열면 새로운 시작은 없어. 아님 지금 이 문을 열지 않는다면 영원히 열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라며 선택을 요구했다. 과연 성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