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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중국어 급수를 따는 데 있지 않았다. 늘 머릿속에는 중국의 지도자와 회사 사장이 회견하는 장면, 최고 경영층이 중국 기업 사장들과 합작 계약서를 체결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일어섰다. 5년이 지난 현재는 연 매출 400억 원, 종업원 40여명인 종합무역상사로 키웠다. 위기에서 기회를 보고, 더 큰 결실을 맺어가는 노하우를 담아 '선한 영향력(북셀프)'이란 책을 펴냈다. 그에게는 성공할 강점이 있었다. 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박 사장은 연 매출 2조 원의 숫자를 머릿속에 넣고 있다.
그는 책에서 창업의 어려움과 성공,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제 아들과 딸, 회사 직원, 주위에 도움이 되려는 마음으로 중국 생활과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