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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김슬기 카메오 출연…'서태지 은퇴' 예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06 22:20


김슬기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예언

'김슬기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예언'

배우 김슬기가 '응답하라 1994'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14회에 깜짝 출연한 김슬기는 신기가 있는 쓰레기(정우 분) 사촌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슬기는 서태지 집 담을 넘다가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 했고, 쓰레기는 김슬기에게 "왜 서태지 집 대문을 넘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서)태지 오빠 다시는 못 볼 것 같아서. 나도 그거 아니었으면 담 안 넘었지"라며 "꿈에서 태지 오빠가 너무 환하게 웃더라. 다시 못 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슬기는 서태지가 헬기를 타고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떠나는 은퇴 후 상황까지 묘사했다.

이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6년 1월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 기자회견을 예언 한 것으로, 김슬기는 서태지가 은퇴지가 회견 후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떠나는 상황까지 정확하게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슬기는 쓰레기에게 "너 여자친구랑 헤어진다. 그러다 곧 뺏길걸. 있을 때 잘해라. 내라도 그 놈한테 간다"고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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