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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여진구-서예지 남매, 알콩달콩 분위기 뭐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2-05 10:00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여진구가 네일아트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여진구(노준혁 역)는 극 중 누나로 등장하는 서예지(노수영 역)옆에 다소곳이 앉아 네일아트를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로 손톱을 예쁘게 단장한 여진구는 완성된 손을 보고는 부끄러운 듯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예지가 여진구의 팔을 꺾는 등 장난끼 가득한 모습도 함께 공개돼 어떤 에피소드를 촬영 중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진구가 네일아트를 받은 것은 5일 방송에서 준혁이 21년 만에 다시 만난 누나 수영과 가까워지려 노력하기 때문. 현재 '감자별'에서 미스터리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혜성 역의 여진구는 오이사(김광규 분)와 계약을 맺고 노수동(노주현 분)과 왕유정(금보라 분)의 잃어버린 아들 준혁인 척 연기하며 노씨 집안에 들어왔다 가족들의 따뜻한 모습에 준혁으로 남기로 결심했다. 아직은 어색한 가족들과 서서히 거리를 좁혀 가려는 준혁은 이번 방송에서 누나 수영의 과도한 애정표현에 시달리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자별' 제작진은 "앞으로 노씨 일가의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웃음을 몰고 오는 한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며 감동도 함께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시트콤 연기에 물이 오른 여진구의 깜찍하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담아낼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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