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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최민수, 잠정은퇴 시절 큰힘 됐다"

기사입력 2013-12-04 23:40 | 최종수정 2013-12-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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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민수

'라디오스타 최민수'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가 잠정 은퇴 시절 최민수가 큰 힘을 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4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민수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B1A4 산들, 언터쳐블 슬리피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최민수와의 친분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시기 큰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김구라는 인지도 상승세를 타던 2012년 4월, 10년 전 무명시절 인터넷 방송에서 한 '위안부 할머니 비하발언' 파문으로 1년간 방송을 쉬었다.

당시 최민수는 "불량식품을 먹을 땐 좋아하더니 나중에 안먹었다면서 욕하는 꼴"이라며 김구라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구라는 "당시 최민수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보고 '형님 고맙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코미디는 비극이야'란 답장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곧바로 '곧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했는데 결국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보게 됐다"고 미안함을 나타냈다.

이에 최민수는 '너 요즘 많이 나대더라'라고 일침을 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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