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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교복'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선균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깜찍한 반전매력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교복을 입는다는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 나이를 훌쩍 초월해 고등학교 교복을 입자 처음에는 거울도 쳐다보지 못했다는 후문.
교복을 입고 민망해하는 이선균의 모습에 이날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고교생들과 함께 같은 반 학생으로 촬영에 임한 이선균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말도 붙이기 힘들어했다. 하지만 천상 배우답게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고등학생으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고, 급기야 시간이 지나자 "이제 나에겐 마지막 교복이겠지? 좀 더 누려야겠어"라며 거울 앞을 떠나지 않고 즐거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