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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교복, 민망함에 거울도 못 보더니 “더 누려야겠다” 폭소

기사입력 2013-12-03 16:12 | 최종수정 2013-12-03 16:14

이선균 교복
이선균 교복

'이선균 교복'

배우 이선균의 나이를 초월한 교복 인증샷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측은 마초 엘리트 김형준 역을 맡은 이선균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선균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깜찍한 반전매력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교복을 입는다는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 나이를 훌쩍 초월해 고등학교 교복을 입자 처음에는 거울도 쳐다보지 못했다는 후문.

교복을 입고 민망해하는 이선균의 모습에 이날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고교생들과 함께 같은 반 학생으로 촬영에 임한 이선균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말도 붙이기 힘들어했다. 하지만 천상 배우답게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고등학생으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고, 급기야 시간이 지나자 "이제 나에겐 마지막 교복이겠지? 좀 더 누려야겠어"라며 거울 앞을 떠나지 않고 즐거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 관계자는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던 이선균 반전 스타일 교복패션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어울려 놀라웠다. 이선균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미스코리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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