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TV조선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홍기의 사랑을 받을 여자주인공으로는 배우 양진성이 캐스팅됐다. 양진성은 남해 섬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억척스럽게 생활하지만, 밝고 활발한 성격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나두림 역과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이경 역을 오가며 1인2역에 도전한다.
양진성은 "큰 역할이면서 1인2역을 해내야 하는 것에 부담이 컸다. 소박하지만 밝은 두림과 화려하지만 탐욕스러운 이경이라는 정반대의 인물을 자연스럽게 넘나들기 위해 매일 고민한다"며 "두 명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벌써부터 촬영이 기다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