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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닮은꼴'
이날 이영자를 놀랍도록 쏙 빼닮은 닮은꼴의 등장에 방청객과 출연진은 물론 당사자인 이영자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영자 닮은꼴 남성은 이영자에게 "실제로 보니까 친누나 같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난 아들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영자 닮은꼴 남성은 "평소 주변에서 친구들이 되게 많이 놀리고, 소개팅을 받아서 나갔는데 소개팅녀가 '이영자 닮았네'라고 하더니 전화받으러 간다면서 가방 들고 나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 남성의 어머니는 "어려서는 정말 잘생겼는데 보약 먹고 뚱뚱해진 후 사람들이 이영자를 닮았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남성은 "성형도 고민했지만 얼굴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하더라. 이영자를 닮기 싫어서 살도 빼는 중이다"라며 "방송에 출연한 건 나 자신이 변하고 싶다. 원래 밝은 성격인데 지금 피해의식이 생겨서 뭔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본인은 괴로울지 모르지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주변한테 좋은 운과 기를 주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이 잘 되는 복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나를 닮았으면 같은 운이다. 나도 나쁜 짓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하고 피해 주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7.5%(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