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영화음악, 전통가요,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클래식 곡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음악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7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열리는 <The Concert 9·1열차> 클래식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종교교회 청장년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클래식 연주팀 C-major는 대중음악 '빈대떡 신사'와 아리랑 곡들을 메들리로 편곡한 '아리랑 환타지 메들리'를 연주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최성희, 첼리스트 송언경, 피아니스트 황안나·장윤정·유지인, 소프라노 원주은·정지혜, 바리톤 김영수, 테너 박현길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음악회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호진커뮤니케이션즈 이봉진 대표는 "<The Concert 9·1열차>는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교회에서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클래식 음악회"라고 소개하면서 "주말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