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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커 사망 사고 현장'
공개된 사진에는 폭발사고가 난 폴 워커의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타고 있던 붉은색 포르쉐 카레라 GT 차량은 무참히 찌그러져 있으며, 검게 그을려 뼈대만 남아있어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폴 워커가 LA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르쉐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뼈대만 남을 만큼 모두 타버렸다. 이후 경찰은 불탄 승용차 내부에서 워커와 워커 친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워커는 운전자 옆자리에 타고 있었고, 붉은색 포르쉐 카레라 GT 주인인 동승자가 자신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폴 워커는 최근 1년 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전 여자친구 레베카 맥브레인 사이에서 얻은 15세 된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