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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폴 워커(40)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르쉐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뼈대만 남을 만큼 모두 타버렸다. 경찰은 불탄 승용차 내부에서 워커와 워커 친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폴 워커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사고 당시 친구의 차량을 타고 산타클래리타의 공원에서 열린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사고장소는 행사장에서 불과 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특히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 7편에도 등장 하기로 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내달 개봉 예정인 서스펜스 영화 '아워스'에서도 주연을 활약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