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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장윤정 전 팬클럽 회장의 장윤정 고발 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날 육 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 마지막 끈을 잡기 위해 장윤정 집에 갔다. 경찰서 오기 전에 봐야겠다 생각해서 갔는데 사설 경호원으로부터 '이X,저X'라는 욕설을 들었다. 이래도 되는 거냐"며 울먹였다.
그는 "마치 길들여진 맹수 같았다. 어떻게 어미를 중국 사람 시켜서 죽이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냐. 그런 거 때문에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육 씨는 "엄마한테 고의든 타의든 '잘못했다'라는 말은 한번 쯤은 해야 한다. 네가 벌려 놓은 일이고 네가 했던 일들이니까 난 거기에 대한 답을 주러 온 거다"라며 "네 맘대로 내가 이 세상 죽고 살고 안 한다. 억울해서 못 죽겠다"고 말했다.
또한 육 씨는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대표 홍 모 씨를 향해 "자신들의 치부가 얼마나 많다는 걸 알면서 한 사람을 여러 사람이 공격하고, 공격 대상이 바로 나라는 존재가 너무 억울하고 슬픈 일이다"라며 "당신은 나쁜 사람이다. 그만큼 돈 벌고 명예와 부를 얻었으면 됐지 어쩌자고 나한테 이런 돌을 던지냐"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 송기호 씨는 장윤정이 가족사 진상을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