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인기듀오 트러블메이커 현아·현승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새겨진 커플룩을 입고 인증 셀카를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11월 26일 SBS MTV 'THE SHOW' 트위터에는 "오늘 '더쇼'에서 화끈한 무대를 보여준 트러블메이커의 사진으로 눈 정화"라는 글과 함께 현아·현승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현승은 얼굴을 맞댄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입은 커플 후드티셔츠에는 욱일기가 새겨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 사진은 현승이 속한 아이돌그룹 비스트 공식 해외팬 트위터 등에 게재되며 해외팬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트러블메이커 '욱일기' 연상 커플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욱일기, 전범기 연상되는 옷을 커플룩으로나 입어서 인증하다니", "중국이었으면 매장당했을듯",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트러블메이커 좋아하는데 이 사진은 좀 실망이다", "한류스타고 해외팬들도 보고 있는데 주의해야할듯"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