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한빛 눈물'
이날 최한빛은 "성전환수술 선언하자 가족들이 처음에는 난리 났다. 부모님 얼굴 차마 볼 수 없었다. 부모님 울기만 하셨다"면서 "감사한 건, 절대 안 된다고 야단치신 게 아니라 이 힘든 세상에서 그런 짐을 지고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냐고 걱정하시면서 먼저 아파하셨다. 정말 죄송했지만 그래도 '나'로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한빛은 "그 때 아버지께서 '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변함없는 내 자식이다. 사랑한다 우리 셋째 딸'이라면서 안아주셨다. 그게 잊히지 않는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한빛 눈물 고백에 네티즌들은 "최한빛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던 듯", "최한빛 이제 마음의 짐 내려놓고 웃길 바란다", "최한빛,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큰 듯", "최한빛 아버지 멋지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