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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심경 "명예훼손 고소, 박명수 꼴도 보기 싫었다"

기사입력 2013-11-22 09:03 | 최종수정 2013-11-22 09:05


이하늘 심경

'이하늘 심경'

DJ DOC 이하늘이 과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공연의 제왕' 특집에는 윤도현, 박정현, 씨스타 효린, DJ DOC가 출연했다.

이하늘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의 탈퇴 이유에 대해 "박치였기 때문"이라고 말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뒤 지상파 출연을 자제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해피투게더'를 찾은 이하늘은 "박명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박명수가 꼴보기 싫었다"며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못 봤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내가 잘못한 것이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고 넋놓고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기도 싫었다"며 "낮에 가만히 있으니까 밤에 잠이 안 오고 그러다 불면증이 왔다. 새벽이 되면 잡생각이 들면서 나를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야구를 했다. 조기 야구를 9개 정도 가입했고 일주일에 15게임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하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하늘 심경, 당시 정말 힘들었던 듯", "이하늘 심경, 박명수가 꼴보기 싫었다는 표현 솔직하다", "이하늘 심경, 당시 불면증도 왔었구나", "이하늘 심경, 3년만에 털어놓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궁합을 본 사실을 털어놓으며 '원진살'로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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