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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
쌀쌀해진 날씨와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의 품격을 고려한 여배우들은 주로 우아하고 섹시한 검은색 혹은 흰색의 롱드레스로 미모와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청룡의 여인' MC 김혜수는 레드카펫 행사 시작하자마자 주요 부위만 아찔하게 가린 상의 시스루 드레스로 파격적인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들은 살짝 블루 드레스로 포인트를 주거나, 은근한 시스루 포인트로 섹시함을 어필했다.
화이트를 선택한 여신들도 미모를 과시했다. 남보라도 가슴라인을 살짝 드러낸 홀터넥 화이트 드레스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소이현은 레드카펫에서 포토월로 걸어 올라오는 도중 드레스 한쪽 어깨 부분이 흘러내려 아찔한 노출 사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날 배우 유지태가 감독을 맡은 영화 '마이 라띠마'의 주인공 박지수도 단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지수는 시상식 초반 청룡영화제(청룡영화제)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눈물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3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은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로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이 엄선됐다. '관상'이 9개 부문 10개 후보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