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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꽃보다 누나' 나영석 PD와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한 테이블에 앉아 호칭문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나PD는 이미연을 향해 "누나 아세요? 크로아티아?"라고 말하며 '누나'라고 부르자 이승기가 "아니 언제 또 누나가 되셨어요?"라며 호칭에 대해 꼬집었다.
이에 제작진이 "그럼 누님은 어떠세요?"라고 묻자, 윤여정은 "누님은 더 징그러워"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후 김자옥은 "이모 이모"를 외쳤고, 이를 들은 윤여정은 "아우 야! 이모도 그래"라며 맘에 안 드는 듯 정색했다.
결국 호칭을 정하지 못하자, 김자옥은 "그냥 부르지 마. 어이라고 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동유럽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배우 4인방과 이승기의 좌충우돌 배낭여행기로, 오는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