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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애정표현 “너무 좋을 때 ‘앙’하고 무는 버릇 있다”

기사입력 2013-11-18 10:55 | 최종수정 2013-11-18 10:56

김기리 애정표현
김기리 애정표현

'김기리 애정표현'

개그맨 김기리가 독특한 애정표현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개그맨 김기리, 개그우먼 안소미, 노을 강균성 이상곤이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시도 때도 없이 물어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뱃살, 손가락은 물론, 팔, 허벅지, 종아리까지 물어댄다. 심지어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물어서 걱정"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게스트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본인만의 특별한 애정표현법이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기리는 "이 사연에 공감한다. 나도 남녀 가리지 않고 무는 버릇이 있다"며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앙' 하고 문다"며 독특한 애정표현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노래 부르는 엄마, 안녕하세요 광팬 아내, 생활비 안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18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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