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규 이혼심경
이날 녹화에서 박완규는 "아이들에게 죄를 지은 게 있다. 난 아빠로서의 자격이 없다" 입을 열었다.
이어 "아들과 처음 이런(이혼) 얘기를 해보는 것 같다.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아들 이삭이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 이혼을 선택했을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아들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잘못을 꼬집는다면 이삭이가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선택할 것 같고, 나를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이혼을 할 수 있다'고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완규는 2011년 생활고를 이유로 결혼 17년 만에 아내와 이혼 했다. 방송은 11월 12일 밤 11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